오늘은 미뤄두었던 청소를 시작했다. 그래서 자정이 넘은 시간 지금 나는 럽덥에 앉아있다. 오늘은 여기서 잠을 자기로 했다. 보면서 스트레스 받는 짐이 참 많다. 욕심이 많아서 뭘 계속 쟁이려고 한다. 올해에는 최대한 나의 것으로 뭘 많이 해야겠다. 더 사지 않고, 새로운 것을 공짜라고 들이지 말자. 결국 죽을 때 가지고 갈 짐들도 아닌데, 왜이렇게 뭘 게속 쟁이려고 하는가. 애들의 학습지도, 손떼가 잔뜩 묻은 것들도 쉽게 버리지 못하는게 조금은 싫다. 나란 인간 참 소유욕이 많다. 단순해지자며, 가벼워지자며. 올해에 노력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