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아, 귀찮다! 운동하기도, 양치하기도, 방을 정리하는 일도, 빨래를 너는 일도 모두~~!

귀찮음이란 뭘까?

해야 되는 건 아는데 하기 싫을 때,

심정적 고통을 유발하는데 성과는 적은(적어보이는) 일을 할 때 드는 감정

아무것도 하기 싫은데 해야 할 때 드는 마음

대충 이런데… 귀찮음의 사전적 정의는 뭘까?

마음에 들지 아니하고 괴롭거나 성가시다.

내가 귀찮음을 느끼는 일들의 공통점은

  1. 일상적인데
  2. 나아짐이 눈에 확연히 드러나지 않는
  3. 성과가 뚜렷하지 않은데
  4. 의무적으로 해야만 해서 마음에 들지 아니하고 괴롭고, 성가신 일들인 것 같다.

그런데 그런 일들 속에 인생이 있다- 싶었다. 사실 인생은 이렇게 시시해 보이고 귀찮은 일 투성이지만, 그걸 반복해내는 작업이 바퀴를 굴리고 노를 젓는 일이고-

어차피 평생 해야 하는 일, 재미있게 할 방법을 찾으라는 어느 외국 심리학 교수의 말을 떠올린다.

귀찮음 속에~ 인생이 있는 법~